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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나이는 50대 초반이고요...
그런데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 사진을 보다가 동창회에가서 찍은 단체사진중에
남자 동창과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요 볼이 거의 붙어있고
한쪽팔은 거의 가슴부근에 와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의 동창모임을 어떻게 봐야죠?1
물론 친구끼리이니 뭐 그런걸 가지고 다른 억측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저도 동창모임을 다녀본 터라 조금 싫어하는 내색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고향에서 한마을에서 자랐고 초등학교때 동창들이고
그러니 동창끼리 절대 그런일이 있을 수가 없다...
여자 친구의 동창모임을 어떻게 봐야죠?2
지금은 총무를 맡고 있어 빠질수도 없다......라며 아주 적극적으로 나를 설득을 하더군요.
처음엔 그냥 야한 농담에.. 어깨동무에....노래방에....내가 좋와하는 여자를
동창이라는 이유로 농락하는게 싫다 하는 정도였는데
얘기 할때마다 너무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는게 점점 더 수상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동창회 문제를 두고 사랑을 하나 안하나 하는것은 아니더라도
오히려 동창회를 이해못한다는 것이 더 이상하다는 듯한 태도에는 화도납니다.
여자 친구의 동창모임을 어떻게 봐야죠?3
사랑하기 때문에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사랑하기 때문에 말려야 하는 건가요?
내가 너무 과민한 건가요?
설명좀요?